기계연, 창원 기계.재료기술정보센터 본격 가동

한국기계연구원은 최근 창원분원에 기계, 재료기술정보센터(ICOMM)를 개설, 산업체 기술지원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기계, 재료기술정보센터는 한국기계연구원 창원분원이 지난 94년부터 국내 기계공업의 메카인 마산창원지역을 중심으로 전문기술분야 지역정보화 시범사업을 운영하던 지역정보유통망 사업단을 기계재료분야의 전문기술정보센터로 확대한 것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기계, 재료분야의 기술정보를 제공해 오던 「RIN Net」 서비스를 「ICOMM」 서비스로 명칭을 변경하고 현재 5백50여 업체가 활용하고 있는 것을 올해 말까지 5천여 업체로 확대해 전국적인 기술지원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계, 재료기술정보센터는 현재 구축된 4백70여만건의 기술정보 DB를 오는 2000년까지 1천만건으로 크게 늘리는 한편 관련 대학이나 산업체 및 연구소 등에 기술정보 회원제 형태로 제공해 기술개발과 기업정보화를 촉진함으로써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밖에 기술정보 회원제에 가입한 회원사에 대해서는 인터넷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홈페이지 구축, 기술이전 및 기술개발상담, 정보교육, 기업의 정보화를 위한 자문 등 회원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부산=윤승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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