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소 정보통신기기 업체들의 제품에 대한 신뢰성 제고를 목적으로 연내에 정보통신기기 신뢰성평가센터(가칭)를 설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통상산업부는 이를 위해 약 5억원의 산업기반자금 확보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 중에 있으며 평가센터는 서울대 컴퓨터신기술연구소 또는 전자부품연구소 등에 설치하는 방안이 유력시 되고 있다.
통산부의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중소 정보통신기기 업체들이 자금부족과 시험 테스트기관의 태부족으로 신제품에 대한 시험테스트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채 상품화하는 경우가 많아 제품에 대한 안정성 확보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히고 『신뢰성 평가센터를 통해 제품에 대한 필드테스트 기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제품의 신뢰성 및 안정성 확보가 크게 용이해지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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