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공업(대표 박운서)이 베트남에 건설되는 총 6백급 대규모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공사에 참여한다.
한중은 지난달 말 베트남전력청(EVN)이 최초로 공개경쟁으로 실시한 베트남 팔라이Ⅱ 석탄화력발전소(3백급 2기) 입찰에서 일본 니쇼이와이사, 프랑스 GEC알스톰사를 제치고 총 5???억원에 우선계약 협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발전소의 건설공기는 계약 후 34개월로, 한중은 창원공장에서 보일러, 보조기기 등 주요 기자재를 제작, 설치할 계획이다.
팔라이Ⅱ 화력발전소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동쪽으로 50㎞ 떨어진 하이훙팔라이지역에 건설되는데 국내 기업이 베트남에 무연탄 석탄화력발전소용 보일러를 공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중은 이번에 우선계약 협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무연탄이 풍부한 베트남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의 무연탄발전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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