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포믹스가 컴퓨터업계에서 처음으로 웹,개방형 기술,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등 3요소를 하나로 수용한 미국본사의 통합 웹개발환경 제품 「유니버셜 웹 아키텍처(UWA)」를 국내 발표키로 했다.
한국인포믹스는 이달 18일 서울 리츠 칼튼호텔에서 「유니버셜 데이」라는 이름의 「UWA」 탄생일을 선포하고 미본사의 담당 부사장 등이 참석하는 대규모 제품 발표회를 갖기로 했다.
「UWA」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DBMS 및 웹(Web) 개발 환경을 일체화시킨 것. 따라서 「UWA」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을 포함한 모든 웹 애플리케이션을 지능형 방식으로 직접 개발할 수 있다. 또 텍스트(플랫파일)나 스크립트로만 저장할 수 있는 기존 웹 솔류션들과 달리 애플리케이션로직, 템플릿,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 웹사이트 전체를 구성하는 정보를 그대로 저장해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UWA」의 이같은 기능은 고객이 원하는 주문형 웹 콘텐트들을 실시간으로 생성해 주고 웹 개발과 운영 관리 비용도 대폭 절감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UWA」는 지난해 인포믹스가 발표한 객체형 「유니버셜 서버」 등 DB서버들과 자바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도구 「제이웍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유니버셜 웹커넥트」, 「웹 데이터블레이드」 등 미들웨어 도구들이 가세하고 있다. 또 블루스톤, 퓨처텐스, HAHT소프트웨어, 넷다이내믹스, 왈롭소프트웨어 등 소프트웨어회사들이 「UWA」에 대한 기술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UWA」는 기술적으로 넷스케이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웹서버 및 브라우저를 모두 지원할 수 있는데 인포믹스는 이를 위해 넷스케이프의 서버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NSAP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포메이션서버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ISAPI)등의 통합 지원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UWA」의 발표는 지난해 초부터 예견돼온 것인데 인포믹스는 이때부터 객체관계형 DBMS 개발도구 공급사인 일러스트러를 인수했으며 넷스케이프와 전략적 동맹관계를 맺고 각사 제품의 상호 번들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국인포믹스는 오는 18일 서울 릿츠칼튼호텔에서 열리는 「유니버셜 데이」에 이어 3월11일 부터 3일간 대전, 대규, 부산을 차례로 순회하는 지방로드쇼를 갖고 「UWA」가 갖는 의미를 집중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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