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엑스선기계가 해외에서 큰 수주성과를 거두고 있다.
3일 동아엑스선기계(대표 문창호)는 최근 태국 정부가 주관한 국공립병원용 의료장비 공개입찰에서 도시바, 시마추 등 세계적인 X선 촬영장치 전문업체 및 대영의료기기 등 국내 업체들과 치열한 경합을 거쳐 진단용 X선 촬영장치(모델명 DXG-325R) 20만달러어치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또 이 회사는 지난해 (주)진도를 통해 투시, 촬영 TV 진단용 X선 촬영장치(모델명 DXGHA-650R/F) 20대를 수출한 데 이어 최근 독자적으로 러시아 정부 입찰에 참여, 40대분 추가수주가 확정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회사는 동남아, 중국 등에서 10여대 안팎의 소규모 수주가 예정돼 있는 등 해외시장에서의 수주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해외수주 호조에 힘입어 동아엑스선기계는 중국, 동남아, 러시아 등을 집중 공략지역으로 선정하고 현지 에이전트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적극적인 공개입찰 참가를 통해 수출을 더욱 늘린다는 방침이다.
동아엑스선기계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수출호조는 내수시장 경기가 침체돼 수출에 주력한 데다 해외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신제품이 호평을 받은 데 따른 것』이라고 자체 분석하고 『이에 따라 올해 총예상매출액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50%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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