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회장 이종훈)가 올해 총 65억7천6백만원을 투입, 전기관계 조사연구 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전력산업 기술기준의 유지, 보완, 개발작업을 집중 추진한다.
대한전기협회는 총 7억1천만원의 연구조사비를 들여 그동안 추진해온 연구용역 사업 가운데 △국제화에 대비한 배전기자재 규격 개선 △국제화에 대비한 송변전기자재 규격 개선 △지상설치형 전력설비의 시설기준 개선 △배전설비 시공교재 제작 △소송업무 전산화를 위한 판례 등의 연구업무를 올해안으로 마무리짓고 지난해부터 시작된 전력산업 전기전자 분야의 기술용어 표준화연구는 오는 99년까지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체 연구조사 업무로 △전기부문 표준품셈연구 △중소기업 기술지원사업 협력연구과제 현장실태조사 △전기분야 당면과제 연구위탁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협회는 지난해 일부 제정된 바 있는 전력산업 기술기준을 확대해 올해 제3단계 기술기준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기(주)에 위탁해 원전설계 및 송, 변, 배전기기 등 13개 분야에 대해 전력산업 기술기준을 개발하는 한편 핵연료, 보일러 등 5개 분야는 자체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지난해 28억5천3백90만원이었던 전력산업 기술기준개발 관련예산을 올해 37억7천40만원으로 크게 늘려 잡았으며, 기술기준의 산업계 적용체제 정립을 위해 전력기준 질의, 응답시스템을 운영하고 원자력발전 사업자, 설계자, 제조업체 등을 상대로 기술기준에 따른 인증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이밖에 협회는 올해 16억4천2백50만원을 투입해 활선 및 송전전기원을 집중 양성할 계획이다. 활선전기원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총 8백여명을 양성하고 송전전기원은 1백2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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