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기 업체들이 무선호출, 이동전화에 이어 발신전용휴대전화(CT2), 개인휴대통신(PCS)등 신규통신서비스 제공을 계기로 이 분야의 매출 확대를 꾀하기 위해 관련 기술개발 및 상품화에 앞다투어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통신서비스 시장을 겨냥한 선, 후발 중계기 업체들간의 선점경쟁이 한층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시스템은 무선호출 및 이동전화용 중계기 공급에 이어 올 상반기중으로 PCS서비스 음영지역 해소를 위한 PCS중계기를 개발, 사업자 및 민간건물에 대한 공급에 적극 나서 올해 이 분야에서 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웨이브컴도 정부 종합제3청사의 중계기 구축 및 최근 개발한 TRS 중계기 공급 및 PCS중계기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흥창물산은 이동전화 사업자에 대한 CDMA중계기 공급을 강화해 중계기부문에서 4백억여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중계기 시장에 신규 참여한 유양정보통신도 이동전화사업자들에 대한 중계기 공급을 강화, 올 중계기부문에서 2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방침이다.
고합그룹의 정보통신 계열사인 KNC(대표 이용석)는 최근 신세기통신에 CDMA방식의 이동전화 중계기를 공급한데 이어 PCS중계기를 오는 4월말 출시, 올해 매출을 1백50억원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창원전자도 올해 매출을 1백억원으로 책정하고 지난해 이동전화, CT2 중계기를 개발한데 이어 다음달중으로 PCS, TRS 관련 중계기를 선보이는 등 시장선점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말 CDMA 중계기를 선보인 정명산업도 상반기중으로 PCS중계기 개발해 먼저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본격 공급에 나서 올해 매출을 1백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밖에 하이게인안테나, 에이스안테나, 오케이정보통신 등도 올 새로 선보일 CT2, PCS의 중계기 개발에 주력해 중계기 사업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중계기 업체들은 불법무선국으로 규정된 이동전화용 중계기에 대해 기술기준안을 마련하고 전파사용료 경감 모색 등 이 분야의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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