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가 외국인 및 에술단에 지불한 내한 공연료는 1백33억3천만원(7백82건)에 달해 전년(83억3천만원)보다 60%나 증가하는 급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문화체육부가 내놓은 「96 외국예술단 방한공연 허가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해 공연료 10만달러(약 8천만원) 이상의 대형 공연만도 29건에 달해 대형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이 빈번해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마이클 잭슨이 단 2회 공연에 2백20만달러(17억8천2백만원 상당)를 챙겨 1위를 차지했고,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1백73만5백달러(14억5백만원)를 받아 개런티 1백만달러를 넘는 대형 공연으로 기록됐다.
공연허가 부문별로는 음악이 3백60건으로 가장 많았고 연예(쇼) 44건, 무용 35건, 오페라와 연극이 각각 20건 등 4백97건이었으며 관광업소 공연도 2백85건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나라별로는 미국이 88건으로 가장 많았고 개런티가 상대적으로 싼 러시아가 64건으로 2위, 일본 24건, 이탈리아 19건, 독일 16건, 중국 15건, 캐나다 13건, 프랑스 12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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