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에레베이터, 중국 상해서 초고속엘리베이터 수주

동양에레베이터(대표 원종선)는 지난 29일 포스코개발로부터 분속 3백급 초고속 엘리베이터 18대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동양에레베이터가 이번에 수주한 초고속 엘리베이터는 중국 상해에 건립중인 은관대하(Silver Crown Tower) 국제비즈니스센터에 설치된다.

이 회사는 세계적 엘리베이터 업체인 오티스사와 신들러를 비롯, 일본의 히타치, 후지텍 등과의 경쟁에서 이들을 제치고 수주한 것에 대해 『고속 엘리베이터 설치 및 인텔리전트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고속엘리베이터 시장은 주로 분속 1백50∼2백10 정도로 형성돼 있는데 이번에 수주한 3백급 엘리베이터는 중국 전체시장 가운데서도 납품률이 0.1% 미만을 차지할 정도다.

동양은 지난해 대만 최고높이의 T&C타워의 에스컬레이터 수주와 이번 초고속 엘리베이터 수주를 계기로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은관대하는 총사업비 1억8천6백만달러가 소요되는 34층 규모의 인텔리전트형 국제비즈니스센터로 지난해 4월 착공돼 오는 98년 완공될 예정이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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