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스(대표 강동주)는 최근 5억원을 투입,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리던 인터메드의 주력품목인 페탈모니터(태아감시장치), 페탈도플러(태아심음심박측정기) 등 사업부문을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바이오시스는 기존 심전계, 전자혈압계, 환자감시장치 등 생체신호 관련 의료기기를 비롯,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 다양해졌으며 특히 페탈모니터의 경우 심장 모니터링이라는 측면에서 심전계와 영역이 비슷해 기술 및 마케팅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 회사는 기존 페탈모니터에 스크린 기능과 산모용 심전도계(EKG) 및 태아용 심전도계를 추가로 부착, 환자 데이터를 입, 출력할 수 있고 태아는 물론 산모의 건강상태까지 체크할 수 있게 성능과 디자인을 개선, 올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바이오시스는 올해 약 30억원으로 추정되는 페탈모니터 및 도플러 내수시장에서 1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며 메디슨과 세인전자의 해외 영업망을 활용, 수출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페탈도플러는 임산부의 복부에 초음파 탐촉자를 접촉, 태아의 심음과 심박수를 체크함으로써 태아의 이상유무를 알아낼 수 있는 산부인과 필수장비이고, 페탈모니터는 태아의 심박수 변화와 산모의 자궁수축도를 동시에 기록, 임신 20주 이상부터 산모나 태아의 건강에 이상이 있는지를 조기진단할 수 있는 첨단 의료기기로 모두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장비다.
바이오시스는 메디슨과 세인전자가 지분을 공동 출자해 지난해 11월 설립한 합작회사로 12채널 자동심전계, 홀터심전계, 환자감시장치, 폐기능측정기, 병원용 전자혈압계, 초음파 뇌혈류측정기, 무선 홀터심전계 등을 개발 및 판매하는 생체신호 관련 전자의료기기 전문업체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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