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영업본부는 장기화하고 있는 경기침체와 국내 유통시장 전면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1본부 2사업부 17임원급을 1본부 2사업부 14임원급으로 재편, 대대적인 조직슬림화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임원급 인사이동과 함께 이뤄진 국내영업본부 조직개편 슬림화작업은 그동안 확대로 일관해오던 사업부를 축소조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말 스태프 직원들의 대대적인 인사이동에 의한 자연감원에 이어 임원급의 명예퇴직자도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유사기능을 통폐합한다는 방침 아래 가전사업부 내의 서부지사와 C&C사업부 산하 서부지사를 통합해 서부지사로 만들고, 가전사업부 특판팀과 C&C사업부 특판팀, 주설사업팀 등 3개 사업팀을 특판팀으로 흡수, 통폐합했다.
이 회사는 공격경영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가전을 비롯한 AV, 통신, 정보PC 등의 판매기획 마케팅팀의 제품별 판매기획 기능을 각 판매사업부로 이관, 소비자들의 요구사항 등 시장동향을 제품개발시 신속히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택설비사업팀을 폐지하면서 아이템 성격상 컴퓨터, 정보통신에 가까운 키폰영업은 C&C사업부 서울지사에서 흡수하고, 주설영업은 특판팀으로 이관했으며, 국내영업본부 산하의 「작은 나눔 큰 사랑」업무를 홍보팀에서 맡도록 했다.
그동안 삼성전자 대표이사 직속기능 부서인 품질경영(CS)센터를 고객지원본부에서 이관받아 운영키로 했으며, 고객지원본부 산하 한국지원사업부를 국내지원사업부로 그 명칭을 변경했다.
한편 경영지원기능부서의 명칭 통일화 작업을 전개해 사업장 경영지원기능부서를 지원팀, 제품본부 경영지원기능부서는 경영지원팀, 제품사업부 지원기능팀은 지원팀으로 만들기로 했다.
<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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