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대표 이영서)이 소형가전부문에서 타가전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의 공급을 늘려가고 있다.
동양매직은 청소기, 전동칫솔을 필립스로부터 들여오는 대신 자사의 전기밥솥을 필립스에 OEM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캐비닛히터와 공기청정기, 가습기를 만도기계에 공급하고 만도로부터는 에어컨을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우전자와는 자사의 주력제품인 가스레인지를 공급하는 대신 겨울난방용품인 로터리히터와 팬히터를 대우의 협력사로부터 OEM 공급받는 등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양매직의 한 관계자는 이처럼 업체간의 상호 OEM공급이 활발한 이유를 『소형가전부문은 다양한 제품군의 확보가 필수요건이지만 모든 품목을 직접 개발하기에는 수익성이 너무 맞지 않는다』며 『오히려 업체들간의 상호협력이 제품의 다양화와 품질확보에 이롭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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