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전선(대표 최병철)은 최근 미국의 허벨사와 통합배선시스템 한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극동전선은 이에 따라 허벨의 통합배선시스템에 대해 국내 독점판매권을 갖게 됐다. 이와 함께 양사는 상호 품질보증 체계를 도입, 극동전선의 제품에 대해 15년동안 허벨이 품질보증을 하고 허벨의 제품에 대해서는 극동이 보증을 서기로 했다.
극동은 이번 마케팅 제휴로 자사의 LAN케이블과 허벨의 통합배선시스템을 국내 정보통신 시장에 함께 제공, LAN케이블 시장에 토털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허벨과의 마케팅 제휴관계를 한국시장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해외시장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며 정보통신 분야뿐만 아니라 기타 유망산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허벨사는 지난 1888년 설립된 미국의 산업용 전기, 전자제품 제조업체로 한국에는 95년 현지법인이 설립됐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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