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업기술 기반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다기능 디스크 리코더블(DVDR)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가 전자3사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는 작년말 현대전자의 중도하차로 인해 공백이 생긴 DVDR개발 컨소시엄을 3사 중심으로 재편성하고 최근 정부 담당부서인 통상산업부와 사업계약을 다시 체결했다.
전자3사가 통산부와 맺은 새로운 사업계약은 당초 현대전자가 담당하기로 했던 디지털 신호처리, 데크메커니즘, 기록매체분야의 연구개발작업을 전자3사가 분담해서 추진하며 총 1천2백억원에 달하는 연구비용 역시 정부가 보조하는 4백8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7백20억원을 전자3사가 분담해서 투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DVDR 개발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있는 영상기기연구조합의 한 관계자는 『현대전자의 컨소시엄 이탈에 따라 전자3사가 역할을 일부 조정하는 것외에 오는 2001년까지 국내 기술로 10급의 광디스크와 기록 메커니즘을 개발하겠다는 목표와 전체적인 일정에는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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