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기계(대표 정재식)는 올해 공작기계 수출목표를 지난해 73억원에 비해 무려 1백30%나 늘어난 1백71억원으로 책정하는 등 공작기계 수출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두산기계는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영업력을 집중하기 위해 공작기계자동화 부문과 FA영업 부문으로 나뉘어 있던 조직을 공작기계 부문으로 흡수통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특히 두산기계는 「DOOTURN 280/310」 등 컴퓨터 수치제어(CNC) 공작기계 신기종 개발을 완료하고 1‘4분기 내에 출시하는 한편 효과적으로 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자파적합성(EMC) 및 CE마킹을 획득할 방침이다.
또 두산기계는 단일시장으로는 세계최대 공작기계 수요처인 미국 및 중남미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에 미주사무소를 개설하고 신규 거래처 확보 및 기존 거래처와의 유대를 공고히 함으로써 수출확대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이처럼 두산기계가 공작기계 수출을 강화하는 것은 내수시장의 경우 산업계 전반의 경기위축과 중소업체의 도산가능성 증대에 따라 판매가 위축된 데다 주수요처인 자동차업계의 투자완료 및 업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매출증대를 위해서는 수출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기술제휴처인 일본 오쿠마 호와(OKUMA & HOWA)와의 제휴기간이 지난해로 만료됨에 따라 수출 제한품목의 수출이 가능해졌고 이탈리아, 독일, 영국 등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자사 제품의 수출이 크게 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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