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대표 조석구)는 최근 통합앰프, CD플레이어, 스피커 등으로 구성된 하이엔드 오디오 「클래식 3」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남전자의 「클래식 3」 개발로 현재 인켈, 삼성전자, 태광산업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국내업체들의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공략이 보다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 1년간 12명의 연구인력이 투입돼 이번에 개발된 「클래식 3」은 통합앰프, CDP, 스피커로 구성돼 있는데 앰프의 경우 기능은 최소로 줄이고 성능은 최대한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전원부부터 신호처리부까지 각각의 처리과정을 좌, 우 채널로 분리해 설계했으며 프리앰프부와 파워앰프부도 프리 아웃 단자와 메인 인 단자를 통해 분리운영되도록 제작했다. 모든 동작은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통해 제어되며 모든 기능은 리모콘으로 조작될 수 있다.
CDP는 전원부, 디지털부, 아날로그부 등으로 회로를 분리 구성해 신호간섭을 최소화했으며 4배속 CD롬 메커니즘을 채용했다. 이 제품에는 특히 기존 아날로그/디지털 변환때 발생하는 음의 왜곡현상을 줄이기 위해 HDCD 디코더 기술을 채용했다. 스피커는 2웨이 2스피커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통울림이 음질에 주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중밀도섬유(MDF)를 스피커 엔클로저 소재로 채용했다.
아남전자는 「클래식 3」을 다음달부터 판매할 계획인데 제품가격이 2백70만원대로 고가이기 때문에 판매를 원하는 대리점을 선별해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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