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ECIM(Engeneering Computer Integrated Manufacturing)기법을 거의 모든 전자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8일 이 회사는 지난해 냉장고 전모델과 전자레인지, 에어컨, 청소기의 일부 모델, 명품플러스원TV 등 모두 28개 품목에 대해 ECIM기법을 적용했는데 올해에는 그 대상품목을 TV, VCR, 오디오, 에어컨, 청소기, 팩시밀리, 전화기 등의 거의 모든 품목에 확대,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하고 최근 생산기술센터를 통해서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는데 이 방안에는 협력업체의 금형 제작이 용이하도록 설계하는 프로그램의 개발을 포함하고 있다.
ECIM은 컴퓨터를 이용해 다양한 모델을 동시 다발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뜻하는데 이를 도입하면 통상 6개월 이상 걸린 변형 모델 개발시간을 3개월 이내로 단축시킬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부품의 표준화와 공용화가 이뤄져 원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냉장고에 이 시스템을 적용해 내수용 냉장고 신제품과 거의 동시에 수출용 신제품을 개발한 바 있다.
<신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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