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메커니즘업계가 채용 부품 수 줄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기구부품인 데크메커니즘은 채용 부품의 수가 생산성과 비용절감으로 직결되고 있어 업체들이 부품 수를 줄일 수 있는 설계에 고심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열악한 도로, 기후 조건에 견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많은 부품을 필요로 하는 카오디오용 데크메커니즘의 경우 약 1백70개 가량의 부품이 채용되고 있는 것을 올해 안에 1백50개 이하로 줄여나갈 방침이다. 이 경우 현재 1백70개 정도의 부품을 조립하기 위해 12분가량이 걸리는 조립시간을 11분 정도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차량용 데크메커니즘 전문업체인 새한정기도 기존 풀로직 데크의 경우 2개의 모터를 사용하던 것을 1개로 줄인 데크메커니즘을 최근 개발하는 등 부품 수 줄이기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같은 부품 줄이기를 통해 새한정기는 풀로직 데크메커니즘의 채용부품 수를 올해안에 2백개 이하로 끌어내려 조립시간을 단축,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지난해 채용부품의 수를 1백50개 가량으로 크게 줄인 풀로직 데크메커니즘을 대우전자와 공동개발한 한솔전자도 앞으로도 이 제품의 부품 수를 최대한 줄여 가격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솔은 이 제품이 현재 조립시간이 국내 제품 중 가장 짧아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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