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니터 사업 대폭 강화

LG전자(대표 구자홍)가 모니터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LG전자는 모니터 판매량을 전년대비 배이상 대폭 늘려 나간다는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내수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업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우선 시장점유율이 10% 미만인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17인치 대형모니터를 주력제품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올해 총 70만대의 모니터를 공급, 시장점유율을 30%까지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위해 17인치 대형모니터의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USB(광역직렬통신라인)모니터를 선출시, 시장선점에 나서는 한편 CCD카메라 장착 제품, LCD 모니터 등 다양한 기능의 신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모니터 전문업체로서의 이미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모니터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 현지법인과 본사 상품기획간 원활한 정보공유체계를 구축, 현지실정에 맞는 제품으로 시장별 특성화전략을 적극 추진해 전년대비 58% 늘어난 63만대의 모니터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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