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레베이터, 자동문 사업 진출

현대엘리베이터(대표 백영문)가 자동문 사업에 신규 진출한다.

15일 현대엘리베이터는 안정성장기조 유지 및 이익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본 나브코(NABCO)사와 기술제휴, 차세대 유망산업인 대형 회전문, 자동문, 산업용특수문, 스크린도어 등 자동문 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백억원으로 추정되는 자동문 내수시장은 오는 2000년에는 1천7백억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00년도에 7백억원의 매출을 달성, 시장점유율 40%를 목표로 잡았다. 자동문사업 분야에서 고도의 기술을 보유한 일본 나브코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독자적으로 관련기술을 축적한 후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엘리베이터 도어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기존의 생산설비 등을 활용,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로 초기 시장진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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