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대표 정용환)는 PC의 그래픽, 비디오, 오디오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획기적으로 확장시켜 한층 성능이 뛰어난 멀티미디어 PC를 구현할 수 있는 「MMX(MultiMedia Extension) 펜티엄 프로세서」를 본격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인텔이 테스크톱용과 노트북PC용 등 2가지 버전으로 내달부터 공급할 이 제품은 멀티미디어 응용 프로그램의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캐시메모리 용량을 32k로 늘리고 칩 안에 57개의 멀티미디어 전용 명령어를 내장시켜 3D를 비롯한 그래픽 및 비디오, 오디오의 성능 구현 측면에서 기존 제품보다 60%의 향상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정용환 사장은 『이번 MMX 칩의 본격 공급으로 풀스크린 비디오, 리얼타임 애니메이션, 이미지 조작 등 PC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것이며 특히 실물처럼 생생한 색상을 구현하거나 3차원 오디오 등 첨단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하는 각종 소프트웨어의 출시가 붐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이 제품의 개당 공급가격은 1천개 단위 구매기준으로 데스크톱용 1백66MHz 및 2백MHz제품은 각각 4백7달러와 5백50달러, 노트북PC용 1백50MHz 및 1백66MHz제품은 각각 4백42달러와 5백50달러다.
인텔은 또한 기존 펜티엄PC의 MMX펜티엄PC로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펜티엄 오버드라이브 프로세서도 올 상반기중 발표할 예정이다.
<미니해설>
인텔의 MMX기술 개발은 7년 전에 처음 제시됐고 지난해에 공식적으로 이 기술이 발표돼 높은 관심을 모아왔다. MMX기술은 미디어에 기반을 둔 컴퓨터작업이 점점 더 필요해지고 인터넷 등의 이용 활성화로 고성능 그래픽, 비디오, 사운드 등을 수행할 수 있는 프로세서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이같은 애플리케이션에서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연산집약적인 루프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57개의 새로운 명령어를 개발, 적용한 것으로 기존의 인텔아키텍처와 완벽한 호환성을 갖고 있다.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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