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전부터 방송4사가 동시에 파업에 돌입하자 민영방송인 SBS와 케이블TV 업계에서는 이번 방송사의 파업을 내심 반겨하는 눈치.
SBS와 케이블TV 관계자들은 특히 방송4사의 파업으로 뉴스, 드라마, 연예오락 프로그램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 제작에 차질을 빚게 되면 시청자들의 눈길이 자연스레 자신들의 채널에 쏠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를 겉으로 드러내지는 못해도 속으로는 희색이 만면.
더구나 지금까지 방송사의 파업이 노사간의 단체협상이나 방송사 내부의 여러 사정으로 발생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파업은 방송사상 처음으로 방송4사가 공동으로 동시에 이뤄졌고, 사안이 사안인 만큼 쉽사리 끝날 것 같지 않다는 점 때문에 SBS와 케이블TV 관계자들은 벌어지는 입을 다물지 못한 채 표정관리에 고심.
<조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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