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원판업체인 두산전자(대표 이정훈)는 올해 페놀원판의 직수출 확대와 다층기판(MLB)용 소재 등 고부가 품목의 매출호조를 예상,매출목표를 전년대비 18% 늘어난 2천12억원으로 확정했다.
두산전자는 주력 품목인 페이퍼페놀 원판은 올해도 주 수요처인 단면PCB업계의 고전으로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매스램, 틴코어라미네이트, 본딩쉬트 등 MLB소재부문은 고성장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처럼 큰 폭의 매출성장을 목표로 잡았다고 7일 밝혔다.
두산은 특히 지난해 매출성장 둔화의 주된 원인이 국내 단면PCB업계의 경기부진 외에 페놀원판의 극심한 수출부진에 있었다고 보고 올해는 미국, 일본, 홍콩, 중국, 싱가포르, 독일 등 해외판매거점을 적극 활용해 직수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페놀원판의 무한경쟁시대에 대비,생산성을 극대화하기로 하고 첨단 자동화로 무장한 전북 익산공장을 주력 생산기지로 점차 전환하는 한편 에폭시원판의 주력 생산기지인 증평공장은 매스램 등 고부가 MLB소재에 무게중심을 싣는 생산구조의 고도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두산전자는 지난해 익산공장 완공,증평공장 매스램설비 증설,분당신사옥 건립 등 대규모 설비투자에도 불구,극심한 경기부진의 여파로 매출은 1.2% 증가한 1천7백여억원,당기순이익은 10억원에 그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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