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기업들은 매달 2억달러씩을 기술도입료(로열티)로 해외에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0월 말까지 로열티 지급액은 20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3천5백만달러) 증가했다.
반면 로열티 수입액은 전년 동기보다 45.3% 감소한 1억3천7백만달러에 그쳐 18억6천만달러의 로열티 적자를 기록했다.
로열티 지급액은 지난 94년 17억달러로 전년에 비해 21.6% 증가했고 95년엔 24억달러로 38.7% 늘어나는 등 최근 들어 급증세를 보이고 있으나 올해에는 경기가 좋지 않아 매출액의 일정비율로 내는 로열티 지급증가세가 둔화돼 전체 로열티 지급액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상승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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