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내 의료정보시스템 시장은 올해의 4백억원보다 배이상 성장한 8백억원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년도 의료정보시스템 시장은 올해의 4백억원(하드웨어 3백억,소프트웨어 1백억원)보다 배이상 성장한 8백억원(하드웨어 6백억,소프트웨어 2백억원)대를 형성하고 오는 2000년에는 3천5백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처럼 내년도 의료정보시스템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것은 수도권 신도시나 지방 중소도시 병원등을 중심으로 의료정보시스템의 신규 구축이 크게 늘고 기존 대형병원들도 의료시장 개방과진료서비스 개선 차원에서 OCS(처방전달시스템),PACS(의료 정보화상전송시스템)등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서두르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설병원 가운데는 전남대 화순병원,분당 재생병원,평촌 동국대병원,분당 서울대 노인병원,평촌 성심병원,일산 백병원,일산 원능복음병원,산본 잠실병원등이 이르면 내년중에 의료정보시스템을 신규 도입할 계획이며 기존 병원중에선 부산백병원,고대 안암병원,성빈센트병원등 대형병원들이 의료정보시스템의 확충을 검토하고 있다.
또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대성병원,영천빈센트병원,한라병원,신천병원등 4백 병상 미만의 중소병원등이 의료정보시스템 도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설 대형병원들의 경우 첨단 의료정보 기술을 선호하고있고 투자 규모도 35억∼40억대에 달할 것으로 보여 내년도 의료정보시스템 시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기존 대형 병원들도 지방 국립대학병원과 사립대학 부속 병원을 중심으로OCS(처방전달시스템)등 정보시스템의수요가 높은 편이다.
중소병원 역시 원무 중심의 전산시스템 구축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의료정보시스템 시장이 활성화됨에따라 삼성데이타시스템 대우정보시스템 KCC정보통신 현대정보기술 한국HP 비트컴퓨터등 SI업체들이 이시장을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장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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