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KT) 부산본부와 경남전문대학이 전문 기술인력과 시설을 공동활용하고 위탁교육을 실시하는 등 산학협동체제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KT 부산본부와 경남전문대는 최근 산학협동위원회를 개최하고 97학년도 전문대과정의 산업체 위탁교육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업체 위탁교육은 KT 부산본부 관내 직원들 중 고졸 및 동등학력 소지자를 대상으로 경영정보와 전자통신 등 2개 학과가 개설돼 2년제 야간으로 운영하며 수료 후에는 전문대 졸업이 인정된다.
KT 부산본부와 경남전문대학은 지난 83년 산학협동위원회를 구성하고 교육과정 및 교재의 공동개발, 현장실습 및 취업정보 제공 등 공동발전을 도모해 오다 지난해 산업체 위탁교육 계약을 체결하고 96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KT 부산본부는 지난해 부산진전화국 가야분국에 2개 강의실을 설치한데 이어 97년도에는 2개 강의실을 추가 설치키로 했으며, 수강 인원은 96년도에 경영정보 32명, 전자통신 36명 등 모두 68명이 수강 중이며 이달 말까지 97년도 수강희망 지원을 접수받고 있는데 지금까지 49명이 신청한 상태다.
한편 KT 부산본부와 경남전문대학은 위탁교육 수강생 등록금을 30% 감액하고 성적 우수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방학기간을 이용해서는 대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지원하는 등 산학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부산=윤승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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