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 코리아는 첫 전국 직배영화 「랜섬」의 흥행 호조를 계기로 향후 전국적인 영화 직배시스템을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24일 발표했다.
지난 92년 한국시장에 진출한 월트디즈니사는 그동안 서울과 부산을 제외한 지역의 경우 서울의 극장라인이나 지방도매업자를 거치는 이른바 「단매」 형식으로 영화를 배급해 왔으나 이번 「랜섬」 흥행부터 전국 10개 도시에 대해 직배를 실시했다. 미국 메이저 영화사가 전국 직배에 나서기는 UIP, 컬럼비아, 폭스에 이어 월트디즈니가 4번째이다.
월트디즈니 코리아의 김상일 사장은 『「랜섬」이 첫 주말에 13만명을 동원하는 등 성과를 거둠에 따라 이를 계기로 내년 중에는 경상도와 전라도지역까지 전국 직배라인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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