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내년 매출목표를 올해의 4조6천억원보다 30.4%가 늘어난 6조원으로 책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코오롱그룹은 이날 오전 사장단회의를 개최, 「97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연구개발과 설비 증설 등에도 올해의 5천7백억여원보다 22.1%가 늘어난 7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내년에 코오롱정보통신, 코오롱엔지니어링, 코오롱F&T, 코오롱제약 등 4개 계열기업의 기업공개를 추진하기로 했다.
계열사별로는 코오롱이 인도네시아 필름생산시설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정수기 등 신규사업의 생산라인을 증설, 내년 매출목표를 1조2천억원으로 잡았다.
총 매출규모를 2조1천억원으로 책정한 코오롱 상사는 내수에서는 유통사업을 강화하고 해외부문에서는 해외 현지매출을 17억달러 이상 달성키로 했다. 또한 정보통신은 3천6백억원, 엔지니어링 3천억원, 유화 1천6백억원, 유통 1천5백억원, F&T 1천1백억원, 한국화낙 1천1백억원의 매출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김성욱기자>
경제 많이 본 뉴스
-
1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2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3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4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5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8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9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
10
그리드위즈, ESS 운영 솔루션 교체로 경제 가치 35% 높인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