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윈도 전시행사인 제4회 「윈도우월드 전시회(Windows World Exposition)」가 전자신문사 주최로 16일 한국종합전시장 대서양관에서 개막된다.
오는 2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윈도 종주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와 세계 최대 네트워크공급사인 IBM을 비롯, 퓨쳐시스템, 제이씨현시스템 등 국내외 관련업체 80개사가 1천2백여점을 출품했다.
오늘 11시 전시장 입구에서 있게 될 개막행사에는 김상영 전자신문사 사장을 비롯, 정호선 국민회의 의원, 김택호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 이용태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회장, 정진일 정보문화센터 사무총장, 이기호 한국여성정보인협회 회장, 박흥수 교육방송원장, 전용호 MS 대표이사대행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올해 국내외 컴퓨터산업을 총결산하고 내년 이후 시장 및 기술 동향을 점쳐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 출품주제는 「윈도와 인터넷」으로 정해졌다. 주요 출품분야는 윈도95기반의 데스크톱, 윈도NT 기반의 클라이언트서버, 네트워크 장비를 비롯한 소모품, 액세서리, 출판 등이다.
주목을 끌고 있는 제품으로는 최대 화제작으로 꼽히는 인트라넷 통합 한글 운용체계 「윈도NT4.0」과 통합슈트 「MS오피스97」(이상 MS)을 비롯, 「바벨」(유니소프트) 등 영한번역소프트웨어, OA용 통합패키지 「하나OIS」(소프트링크), 인트라넷 패키지 「넷오피스」(네트빌) 등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또 IBM, 베이네트워크스, 3Com, 케이블트론 등 세계 4대 네트워크장비업체 국내법인이 총출동, 윈도와 인터넷의 통합 현상을 대변해주고 있다.
한편 본지가 오늘 발행하는 특별판 「윈도우월드 뉴스」에 기고한 MS 빌 게이츠 회장은 『PC특성과 자원을 인터넷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컴퓨터 업계의 최대 과제로 부상했다』고 전하고, 앞으로 컴퓨팅환경은 『PC의 장점과 인터넷의 장점을 하나로 결합한 형태』가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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