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필립스가 국내 네트워크 사업을 강화한다.
필립스는 최근 국내 총대리점인 MIS(대표 손문일)와 공동으로 신제품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마케팅 전략을 새로 발표하는 등 국내 네트워크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필립스는 이와 함께 두산정보통신, 기아정보시스템 등 제품 공급업체와 협력를 강화,내년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술 세미나에서 필립스는 최근 기업 및 금융권 등에서 도입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프레임릴레이접속장비(FRAD)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종합정보통신망(ISDN), 모뎀회선, X.25 등 각종 원거리통신망(WAN) 회선을 프레임릴레이망으로 통합접속하는 장비로 문자데이터 뿐 아니라 음성데이터도 전송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필립스는 이와 함께 제품 공급업체와 협력체제를 구축,대규모 기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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