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프리텔과 LG텔레콤.한솔PCS등 3개 개인휴대통신(PCS) 사업자들이 기존 이동전화사업자와 동등한 망식별번호 배정을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PCS 3사는 11일 오후 정보통신부를 방문해 PCS사업자협의회 명의의 "PCS 망식별번호 부여관련 건의문"을 제출, 기존 이동전화 사업자와 동등한 망식별번호를 조속히 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정부가 검토중인 "018-NXXX-XXXX"안은 기존 이동전화 사업자에 비해 서비스 인지도, 자금, 기술, 인력등 모든면에서 뒤져 PCS사업자들의 초기 시장 진입 자체를 어렵게 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PCS가 보편적인 서비스라는 특성을 감안, 현재 남아있는 세자리 번호 자원인 016, 018, 019, 07X, 09X중 사업자별로 하나씩을 배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특히 PCS사업에 불리한 번호를 배정할 경우, PCS사업의 활성화가 지연되는 것은 물론 국가경제에도 막대한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PCS사업자들은 만약 이같은 번호 배정이 곤란하다면 PCS사업자에서 우선적으로 3자리 식별번호를 부여한 뒤 일정기간 운용하게 하고 추후 PCS사업자와 이동전화 사업자가 동시에 4자리 식별번호 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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