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테크를 비롯한 미국 5개 지역벨사들이 인터넷검색용 소프트웨어로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스의 내비게이터를 채택했다.
美 「월스트리트 저널」지는 최근 아메리테크, 벨 애틀랜틱, 벨사우스, 퍼시픽 텔레시스그룹(팩텔), SBC 커뮤니케이션스등 5개 지역벨사들이 내비게이터를 채택하기로 했다고 보도하고 이로써 앞으로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지원 확보를 둘러싼 넷스케이프와 마이크로소프트(MS)간의 경쟁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지역벨사는 올해초 연방통신법 개정과 함께 인터넷서비스부문을 신설, 이미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거나 준비중에 있다. 지역벨사 관계자는 『내비게이터의 「인박스 다이렉트」를 통해 40개의 콘텐츠제공업체들로부터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수 있다』고 밝히고 검색소프트웨어를 둘러싼 양사간 경쟁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소비자들이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
현재 MS의 익스플로러는 AT&T의 월드넷과 MCI커뮤니케이션스, 넷콤온라인 커뮤니케이션스등이 채용하고 있는데 관련업계에서는 MS와 넷스케이프의 ISP쟁탈전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계약으로 넷스케이프는 지역벨사들이 현재 전화서비스를 제공중인 미국내 26개주에서 7천2백만명의 잠재가입자들을 확보하게 됐는데 이 회사는 통합요금체계를 도입,공격적인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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