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부천사업장이 영국 BSI-QA社로부터 국내 반도체업계 처음으로 QS9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QS9000은 미국 자동차업계에서 ISO9000 규격을 기본으로 제정한 품질보증 시스템으로 ISO9001 20개 요건과 추가사항, 자동차업계의 공통 요구사항, 미국 자동차 빅3의 개별 요구사항 등 총 3개의 부문으로 나누어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QS9000 인증획득으로 부천사업장에서 생산중인 자동차용 반도체의 품질시스템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돼 세계시장 공략은 물론 삼성자동차에 대한 부품지원이 한층 용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용 반도체는 신뢰도 요구가 군수용 수준으로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완벽한 사전 출하검사와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는 제품으로 일단 채용되면 쉽게 변경되지 않는 특성이 강해 시장선점 효과가 큰 시장으로 꼽힌다.
세계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은 지난해 61억달러, 올해 67억달러, 97년 71억달러, 그리고 2000년에는 1백12억달러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데이터퀘스트는 전망하고 있다.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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