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및 산업용 연축전지 전문업체인 세방전지(대표 김성두)가 올해 1억달러 이상의 수출을 통해 세계 10위권에 진입할 전망이다.
세방전지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 고부가제품인 자동차용 밀폐형 축전지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지난 11월까지 자동차용 축전지 6천1백만달러,산업용 축전지 3천3백만달러 등 총 9천4백만달러를 수출했으며 연말까지는 작년(8천9백만달러)보다 12% 가량 늘어난 총 1억2백만달러의 수출이 예상된다고 3일 밝혔다.
세방은 납 가격 폭등 및 엔저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수출실적을 달성한 것은 세계 1백30여개국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한데다 수출물량의 50% 이상을 자체브랜드로 수출, 세계 시장에서 「로케트밧데리」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성공한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세방전지는 올해 11월까지 총 1천6백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연말까지는 지난해보다 16% 가량 늘어난 1천8백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됨에 따라 세계시장에서의 지위도 지난해 12위에서 올해는 10대업체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세방전지는 오는 2000년까지 세계 5위권 내에 진입한다는 목표로 지난해 초부터 HIT운동 등 경영합리화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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