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전자, 전기기기 및 부품 생산업체인 자회사 광주전자를 흡수 합병한다.
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2일 이사회를 열어 삼성전자가 95%를 출자, 지난 89년 12월 설립한 광주전자를 흡수합병키로 결의하고 합병신고서를 증권감독원에 제출했다. 합병승인 주주총회는 97년 2월28일 개최되며 합병기일은 97년 7월1일이다.
삼성전자는 동일업종 계열사의 통합으로 경영효율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본금 3백20억원의 비상장기업인 광주전자는 주당 가치가 4천7백15원으로 평가돼 합병비율이 광주전자 1주당 삼성전자 0.0775주가 돼야 하나 삼성전자가 주식 95%를 소유하고 있고 나머지는 제일모직이 갖고 있어 합병신주의 교부없이 모두 소각된다.
광주전자는 지난해 1천6백63억원의 매출로 36억7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으며 올 상반기에도 매출 9백44억원, 당기순익 15억6천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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