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한중)은 30일 1백54급 방사상 송전선로에서 고장이 발생했을 때 고장 구간을 정확히 판단, 정전부분을 자동으로 복구해 주는 송전선로 자동절체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력연은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이 3억2천여만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2년만에 개발된 시스템으로서 지역간 전력을 송전하는 부분에 고장이 발생했을 때 기존 운전원이 장시간에 걸쳐 수동으로 복구하던 것에 비해 3초 이내에 복구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밝혔다.
전력연은 또 이시스템이 정전사고가 발생하면 사고선로와 정전구간을 정확히 판단, 고장구간을 자동으로 분리, 부하부담이 적은 다른 선로로 자동절체시켜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로서 대용량 전력이 공급되는 선로에서 처음으로 상용화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전은 매년 폭증하고 있는 개발된 시스템을 일반 선로에 적용시켜 전력공급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대전=김상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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