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대우전자의 톰슨 멀티미디어 인수와 관련한 결정을 다음달 4일까지 마무리지어야 할 것이라고 EU 집행위원회에 정통한 소식통이 지난 27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또 EU 집행위원회가 12월 18일까지는 톰슨사의 자본 재조달 문제에 관한 결정도 마무리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이어 대우의 톰슨 멀티미디어 인수를 둘러싸고 경쟁업체가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기간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EU 집행위원회가 톰슨사의 자본 재구성에 1백10억프랑이 소요된다는 비밀보고를 프랑스정부로부터 입수했다고 이 소식통은 전하면서 집행위원회는 연말휴가에 앞선 마지막 회의개최일인 오는 12월 28일까지 이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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