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가 내년도 설비투자를 대폭 축소하는 한편 DSP(신호처리용반도체)사업을 강화한다.
「日本經濟新聞」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TI의 사장겸 최고경영자인 톰 엔지보스氏는 지난 25일 일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년 설비투자를 상당규모 축소, 20억달러이하로 억제할 방침』이라고 밝히면서 『경영자원의 상당 부분을 중점분야인 DSP에 집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엔지보스사장은 또 플래시메모리 등의 분야에서 철수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철수는 계획한 바 없다. 다만 DSP에 비해 적은 비율이나마 사업은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3.4분기 적자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TI의 적자는 기업인수등에 따른 일시적인 문제다. 반도체불황시기에 수백만달러의 적자를 본 것은 사실이나 올 4.4분기에는 실질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보도되고 있는 방위부문매각설과 관련해서는 대답을 회피했다.
<심규호 기자>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자폭 드론을 막는 러시아군의 새로운 대응법? [숏폼]
-
2
온순한 혹등고래가 사람을 통째로 삼킨 사연 [숏폼]
-
3
“2032년 충돌 가능성 2.3%”… NASA 긴장하게 한 '도시킬러' 소행성
-
4
드론 vs 로봇개… '불꽃' 튀는 싸움 승자는?
-
5
팀 쿡 애플 CEO, 오는 19일 신제품 공개 예고… “아이폰 SE4 나올 듯”
-
6
오드리 헵번 죽기 전까지 살던 저택 매물로 나와...가격은? [숏폼]
-
7
“30대가 치매 진단에 마약 의심 증상까지”… 원인은 보일러?
-
8
"불쾌하거나 불편하거나"...日 동물원, 남자 혼자 입장 금지한 까닭
-
9
매일 계란 30개씩 먹는 남자의 최후 [숏폼]
-
10
“눈이 아니라 솜?”… 中 청두 설경 보러 간 관광객들이 분노한 이유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