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검찰청의 통신수사망 현대화작업의 일환으로 도입하는 자가 주파수공용통신(TRS)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최근 검찰청이 도입할 8백MHz대역 12개채널 자가TRS망 장비공급 공개입찰에서 예정가 11억8천20만원보다 3억6천5백만원 가량 낮은 8억1천5백만원을 써내 장비공급업체로 최종 결정됐다.
이번 검찰청의 자가TRS망 공급경쟁은 당초 삼성전자, LG정보통신, LG전자, 현대전자등 장비공급 4사가 응찰, 이들중 LG전자와 삼성전자가 1차 장비공급업체로 선정돼 지난 10월중 1차입찰을 실시했으나 유찰돼 최근 재입찰을 실시한 결과, 삼성전자로 장비공급권이 낙찰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내년 5월 말까지 에릭슨사의 이닥스 장비를 구축하는 한편 검찰청은 6월부터 차량용 단말기 40대, 휴대용 단말기 20대 등 모두 60국을 운영할 계획이다.
검찰청은 이번 자가TRS망 도입을 계기로 내년 6개채널 내지 9개채널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이동통신망을 대폭 확충할 방침이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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