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HP, 인터넷 패키지시장 출사표

그동안 인터넷 통합 패키지분야에서 비교적 부진했던 미국 휴렛 팩커드(HP)가 새로운 웹서버 패키지 「도메인」을 내놓고 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美 「인터액티브 에이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HP는 자사 인터넷 서버에서 운용되는 도메인 비지니스 소프트웨어슈트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NT4.0및 IIS웹서버를 기반으로 하는 PC인터넷 서버인 「넷서버 웹 마스터」등을 발표했다.

넷스케이프의 「스팟슈트」서버제품을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소프트웨어슈트는 「오픈뷰」,「오픈 메일」,「도메인 엔터프라이즈 서버」등을 포함하고 있다. HP 도메인 서버의 유닉스버전은 이번에 상용화하고 NT플랫폼은 내년 1.4분기중 판매할 예정이다.

HP는 이와관련 이미 30개의 소프트웨어업체들과 파트너 프로그램 계약을 체결,이들 협력업체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트라」를 공급하고 있는 선 마이크로시스템스에 비해 그동안 통합 웹서버 패키지분야에서 열세에 있었던 HP는 이번 신제품 발표를 계기로 선에 정면 대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이의 판매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방침이다.

한편 컴퓨터 서비스업체인 PC서비스 소스社는 인터넷 웹주문 처리시스템으로 유닉스기반의 HP 도메인 서버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는데 확장성이 뛰어나 추가 웹 애플리케이션 설치가 용이하다고 밝혀 도메인 서버가 업체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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