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는 월 7만원만 내면 모든 온라인 서비스를 28.8kbps의 빠른 속도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은 PC통신 서비스 품질개선을 위해 전용선 정액서비스를 제공하고 PC통신사업자의 접속회선 요금을 인하하는 등의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또 PC통신서비스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패킷망 접속기준을 마련하고 접속회선과 시스템 용량증설을 유도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은 장시간 PC통신을 이용하는 매니아들을 위해 오는 12월부터 월 6만원으로 19.2kbps의 PC통신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내년 3월부터는 월 7만원에 28.8kbps를, 8만원에 38.4kbps의 전용선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PC통신 사업자의 접속기준을 통해 집선비(이용자대 회선비) 25대 1이하, 접속완료율 80% 이상, 동시이용자 수 1백명 이하(256kbps 기준), 전송속도 2천 cps 이상을 유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3초 이내에 응답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유지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한국통신은 오는 12월 패킷망 접속회선의 가입비를 13만5천원에서 2만8천원으로 80% 내리고 기본료도 38만원에서 27만원으로 30% 인하(56kbps)할 계획이다. 또 이용자들이 안정적으로 PC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뎀, 통신소프트웨어, PC통의 이용방법에 대해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외에 하이넷P을 28.8kbps로 고속화하고 현재 1만8천5백개인 회선 용량을 내년말까지 4만5백회선으로 2배이상 늘릴 방침이다.
또 내년 3월부터는 X.25망 외에 LAN 접속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통신은 접속중단으로 인해 PC통신 이용자가 부담하는 통신 비용에 대해 연간 1억2천2백만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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