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처가 주최하는 제2차 아태경제협력회의(APEC) 과학기술각료회의가 13, 14일 양일간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등 18개 회원국의 과학기술각료를 비롯, APEC 사무국 및 관련 국제기구 등에서 1백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아, 태지역 科技협력 증진에 초점을 맞춘 이번 회의는 「창조적 과학기술 연구인력개발 및 교류촉진」을 주제로 아, 태지역 국가간 연구인력 교류체제의 구축과 교류장벽 해소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지며 보니 케텔 교수(캐나다 요크대)는 「여성과 과학기술」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아, 태지역 여성인력의 과학기술분야 참여촉진방안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과학기술자 교류 확대 △과학기술 정보체제 구축 △첨단 대형 실험장비 공동활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APEC 과학기술네트워크(ASTN) 구축사업」을 제안할 방침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오는 2010년까지 아, 태지역의 자유로운 인력교류 실현을 위한 연구 프로그램과 과학기술자 교류촉진을 위한 연구환경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서울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과기처는 지난 95년 10월 북경회의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각료회의가 美, 日, 호주, 캐나다 등 선진국과의 과기협력을 더욱 강화, 첨단기술을 이전, 습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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