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베이(中)=최승철기자】 중국에 유럽 디지털이동전화(GSM)방식의 휴대폰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2월부터 한국통신이 중국 제2 통신서비스업체인 연합통신공사(UNICOM)와 협력, 안후이省을 대상으로 디지털 이동전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국통신과 연합통신공사의 합작업체인 신한통신공사 梁貞承 사장은 8일 『교환기와 기지국 설치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내년 2월에는 안후이省 수도인 허페이 지역에 서비스를 개시하고 내년 상반기중 茂湖市 등 16개 지역에 추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한통신은 초 4천5백만달러를 투입해 스웨덴 에릭슨社의 GSM서비스용 교환기 3대와 40여개의 기지국, 총 3만5천 회선설비 등을 마련, 다음달부터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통신은 중국의 휴대폰 가입자가 매년 1백% 이상씩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일단 무선통신서비스 사업에 주력, 내년에 총 3만5천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후 점차 시외전화 등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9월말 현재 중국은 연초보다 1백90만명이 늘어난 5백30만명의 휴대폰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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