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이정식)가 미국 최대 유통점인 시어즈에 대한 PC수출을 확대한다.
삼보컴퓨터는 최근 본사를 방문한 척 세브하 시어즈 부사장과 PC수출 확대방안에 관해 논의하고 이를 내년부터 실시한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삼보컴퓨터는 시어즈에 대한 수출물량이 내년에는 올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11만대(약 1억5천만 달러어치)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물량은 삼보컴퓨터의 전체 PC생산량의 10%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삼보컴퓨터는 시어즈에 대한 PC수출 확대를 기반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대한 수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수출품목도 데스크탑PC 위주에서 노트북PC 등으로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삼보컴퓨터는 지난 3월 시어즈와 PC수출계약을 체결, 자사브랜드로 수출을 개시했으며 올해 총 5만대(7천만 달러어치)를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보컴퓨터는 이번에 합의된 내용에 관한 최종결정은 오는 18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추계컴덱스 기간에 결정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는 판매모델에 대한 합의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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