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최승철 기자)
아시아지역 최대 규모의 정보 통신 관련 전시회인 「엑스포 콤 중국 96(PT/EXPO COMM CHINA 96)」 행사가 5일간의 일정으로 5일 오전 중국 북경의 국제전시센터에서 개막된다.
중국우전기재총공사(PTAC)와 중국 국제전시센터(CIEC)가 공동주최하고 중국 우전부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루슨트 테크놀러지,퀄컴,모토롤러등 세계적인 통신업체를 포함해 총 19개국 1백50여개 통신 관련 업체들이 참가,세계 최고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중국 통신시장 진출을 모색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통신, 데이콤등 2대 기간통신사업자를 비롯해 삼성전자, LG정보통신, 현대전자, 팬텍,CTI반도체등 모두 7개 업체가 이번 전시회에 독자 부스를 마련,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외 통신업체들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유선통신과 이동통신등 기간통신 부문의 통신장비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첨단시스템을 집중 전시,치열한 홍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통신장비 업체들은 중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국설교환기를 중심으로 비동기전송모드(ATM)교환기,초고속 광전송장치등 기간통신설비와 각종 통신용 단말기를 내세워 중국 시장 진입을 시도할 방침이다.
특히 삼성전자, LG정보통신, 현대전자등 코드분할 다중접속(CDMA) 시스템 개발 3사가 모두 참가, 세계 통신장비업체들의 각축장으로 떠오르는 중국 이동통신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데이콤등 통신사업자들은 중국 시장 진출이 가능한 것으로 예상되는 통신망 관리시스템,위성지구국 감시장치,과금 시스템,무선망 설계시스템등 통신서비스에 필요한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중국이 격년으로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기통신 전문 전시회로 올해가 8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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