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터스 디벨롭먼트가 「도미노」서버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 버전과 클라이언트 브라우저에 인트라넷기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인 「웨블리케이터」를 발표,인터넷시장 공략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美「보스턴 글로브」紙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오는 6일(현지시간)에 발표될 예정인 그룹웨어 「노츠」의 인터넷서버 버전인 「도미노」 새버전에는 캘린더링및 스케줄링,전자메일 지원기능등이 보강됐으며 내년 1.4분기중 출하될 것으로 알려졌다.로터스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 제품의 가격을 내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발표한 「웨블리케이터(Weblicator)」는 인터넷 브라우저에 대해 서버 소프트웨어인 노츠의 기능을 제한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로 이를 채용할 경우 서버의 변경된 내용이 클라이언트 브라우저에 자동으로 복사돼 일일이 이를 점검할 필요가 없게 된다.내년 초께 상용화될 예정.
이들 제품은 모두 「도미노」의 기능강화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로터스는 이를 통해 인터넷SW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으로 기술의 우위성을 매출로 연결시키기 위해 모기업인 IBM의 마케팅 조직력을 최대한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도 내달중 인터넷 서버소프트웨어인 「슈트스폿」의 새버전을 내놓을 계획이어서 이 시장을 둘러싼 경쟁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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