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생산업체인 맥스터가 2.5인치 HDD생산을 강화한다.
일본 「日刊工業新聞」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맥스터는 2.5인치 HDD 장착제품인 노트북PC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내년까지 2.5인치 HDD의 생산비율을 전제품의 10%이상으로 높인다는 것이다.
맥스터는 이와 동시에 모회사인 현대전자에서의 위탁생산을 중단, 전량을 싱가포르 자사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되고 있으나, 실시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PC용 HDD시장은 데스크톱PC용인 3.5인치형은 치열한 경쟁양상을 띄고 있는 반면, 2.5인치형은 생산업체가 적어 공급부족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현재 2.5인치 HDD시장은 일본 도시바와 미국 IBM이 세계시장의 50%정도를 점유, HDD전업생산업체들의 점유율은 매우 낮은 상태이다. 다른 업종의 업체로는 미국 시게이트 테크놀로지가 최근 이 시장에 참여했다. 이번 맥스터의 2.5인치 HDD 생산강화로 이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심규호 기자>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4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5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LG전자, 대대적 사업본부 재편…B2B 가시성과 확보 '드라이브'
-
8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9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10
앱솔릭스, 美 상무부서 1억달러 보조금 받는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