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처는 23일 총 1천5백53억원 규모의 97년도 과학기술진흥기금 운용계획을 확정했다.
올해에 비해 10% 가량 늘어난 97년도 과학기술진흥기금은 민간기업,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장기저리 기술개발자금으로 융자 지원된다.
한국종합기술금융주식회사(KTB)가 위탁 관리하고 있는 이 기금은 해당기업이 융자 신청 후 늦어도 2개월 이내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아 기술개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KTB는 올해 안에 기업을 공개, 이를 통해 조성된 5백40억원의 재원을 기반으로 벤처캐피털 및 벤처투자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 및 육성할 방침이다.
또 기업의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연구개발실용화사업단(CRDC)과 신기술사업정보센터(TOPIC)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자금지원과 함께 기술, 시장, 인력, 정보 및 기타 컨설팅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科技진흥기금은 국가 중요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기술개발자금을 장기저리로 융자해 주기 위해 지난 92년 말 설치됐다.
96년 6월 말 현재 모두 3천2백84억원을 조성해 총 9백92개 기업에 3천2백82억원을 지원했으며 이자율은 중소기업의 경우 연리 6%, 대기업은 6.5∼7% 수준이다.
사업별로는 선도기술개발사업 9백4억원(1백80개 기업) 특정연구개발사업 등 기업화후속사업 92억원(23개 기업) 중요연구개발사업 2천4백68억원(7백89개 기업) 등이다.
대상 기업별로는 중소기업이 전체의 78.3%인 8백32개 기업에 2천5백69억원, 대기업이 21.7%인 1백60개 기업에 7백13억원이다.
<서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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