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샤프, 휴대형 MDP 이달말 출시

한국샤프(대표 이기환)는 최근 휴대형 미니디스크(MD)플레이어(모델명 MD-MS100N)를 합작선인 일본샤프로부터 수입해 이달말부터 본격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프런트 로딩 메커니즘을 채용해 MD를 손쉽게 삽입할 수 있고 사운드 자동녹음기능을 채용해 접속한 CD플레이어가 작동하면 자동적으로 녹음이 시작된다. 또 영어문자 입력 기능을 갖춰 사용자가 곡명을 입력할 수 있고 2배녹음모드기능을 사용하면 74분짜리 용량의 디스크로 최장 1백48분까지 녹음할 수 있다.

이밖에 원하는 대목에 따라 곡을 나누고 중간의 곡을 지울 수 있는 등 다양한 편집기능을 갖췄다.

또 초절전회로를 내장해 연속으로 4시간 30분 동안 재생할 수 있으며 진동으로 작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충격방지회로를 비롯해 △자동프로그램 선곡기능 △액정표시장치(LCD)디스플레이 △오동작방지 △녹음레벨조절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크기가 1백9.281.330.5인 이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49만8천원으로 책정됐다.

MD플레이어는 기존 콤팩트 디스크보다 지름이 짧은 64의 광자기 시스크에 신호를 5분의 1로 압축해 재생은 물론 녹음도 할 수 있는 디지털 오디오기기인데 몸집이 작아 휴대가 간편하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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