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빛, 멀티미디어 교육 사업설명회 개최

최근 위성교육사업을 발표, 주목을 받고 있는 솔빛(공동대표 문우춘, 박현제)이 지난 17일 조선호텔에서 새로 추진하는 교육사업의 현황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재 솔빛의 교육사업은 크게 입시, 영어, 컴퓨터 등의 교육정보를 인공위성을 통해 전달하는 원격화상 강의부분과 강의한 내용을 책 또는 CD롬 타이틀 등으로 발행, 유통하는 출판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미 솔빛의 입시교육사업은 국내 유명강사로 구성된 강의진의 교육내용이 지난달 30일부터 무궁화위성을 통해 가맹점에 전달되고 있고, 초등학교 대상의 조기영어교육과 직장인 대상의 전문지식교육 등도 위성을 통한 원격화상강의 형태로 향후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솔빛은 원격화상강의를 받는 수요자층을 현재의 가맹점 뿐만 아니라 내년 3월까지 일반 학교에까지 확산시키고 궁극적으로는 개개인이 인터넷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가상대학을 내년 12월쯤 설립한다고 밝혔다.

솔빛은 현재 이같은 원격화상 입시교육사업에 40개 학원이 참여했으며 올해 말까지는 70개 학원에서 약 6만여 학생이 수강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러한 원격화상강의 결과로 얻어지는 교안이나 자료들을 재가공해 책이나 CD롬 타이틀로 출판하는 부가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인 솔빛은 특히 영국 옥스퍼드, 케임브리지대학 등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교재개발과 학원운영을 확대해 아시아 영어권 시장을 노리고 있다.

문우춘 사장은 『기업이기 때문에 이익 추구를 무시할 수는 없다』며 『그러나 교육사업이라는 측면을 중시해 교육기회의 균등 차원에서 신규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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